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홍보처를 폐지하고 기자실을 복원한다는 새정부의 언론 정책에 대해 "다음 정부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4일)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홍보처 폐지 방침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인수위에 계신분들이 혜안이 있고 지혜로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판단을 돕겠다"고 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KTV도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 처장은 "구체적인 것은 이야기하지 않는 게 좋겠다"면서 "잘 될거
김 처장은 또 어제(3일)인수위 보고때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국정홍보처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언론이 잘못 보도했다"며 "관료는 어느 정부에서나 그 정부의 철학에 따라 일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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