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주 국방부를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8일 예정된 국방부의 인수위 업무보고 직후 이 당선인이 직접 국방부와 연합사를 찾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10일이나 11일경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이 취임 전에 이례적으로 국방부를 방문하는 데 대해 군 안팎에서는 지난 10년 간 보수세력으로 여겨지며 홀대받은 측면이 없지 않았던 군의 사기를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