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파행 속 박지원 의원…"오늘 추경안 통과 위해 최선 다할 것"
↑ 정기국회 파행 / 사진=mbn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정기국회가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어떤 경우라도 오늘 안에 국회가 정상화되고,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의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오늘 아침에도 정 의장 및 양당 대표들과 전화로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정 의장도 국회 정상화를 이뤄야 할 책임자 중 한 사람으로서 제게 많은 요청을 했다"면서 "새누리당 또한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양보안을 제시했으니 국회가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 의장의 개회사는 환영받아 마땅한 아주 좋ㅇ느 내용이었으며, 국회의 역할은 국민을 대신해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여당이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빌미
이날 정부의 2017년도 예산안에 관련해선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협상과 타협의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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