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고발 박근령 남편 신동욱, "궁핍한 살림에 어려워서‥차라리 재산상태 알려졌으면"
![]() |
↑ 사기혐의 고발 박근령 남편 신동욱/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62)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기 혐의로 고발한 사실이 오늘(23일) 밝혀졌습니다.
박 씨는 주변인과 함께 1억 원대 단순 사기 혐의로 고발됐으며, 사건에 연루된 피해자는 1명으로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못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박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근령 전 이사장은) 재산이 전혀 없고 부채가 많아 생활이 어려워 1억원을 빌렸다가 6000만원 가량은 갚고 나머지 갚지 못한 원금에 대해선 이자를 내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신 총재는 "세상 사람들은 믿지 않겠지만 집사람에게 부채가 많다"며 "궁핍한 살림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총재에 따르면 박 씨는 2007년 이후 육영재단과 관련한 수십여 건의 소송에서 패하면서 빚더미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하지만 일부에서는 대통령의 동생이 생활고에 시달린 다는 것이 믿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