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 퇴임, "이철성 중심으로 미래 개척하라"…靑도 임명 강행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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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명 경찰청장 퇴임/사진=연합뉴스 |
임기 2년을 마친 강신명 경찰청장(52)가 오늘(23일) 퇴임했습니다.
강 청장은 찰청 13층 대청마루 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 후보자는 저의 오랜 동료이자 신념을 갖춘 치휘관"이라며 "후보자를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경찰의 멋진 미래를 개척해달라"고 밝히며 이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도 같은 날 국회에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요구하며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이후보자는 경찰청장 후보로 내정된 후 청문회 과정에서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특히 야당이 크게 반발하며 이 후보의 청문회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는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 현재 무산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청문회법에 따라 후보자를
이에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임명을 강행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절차가 있으니까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밝히며 임명이 강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