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은 2011년 집권 이후 오늘까지 모두 32발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집권 18년 동안 발사한 탄도미사일 16발의 2배 수준입니다.
미사일 종류도 다양합니다.
김정은은 단거리 스커드를 16발로 가장 많이 쐈고, 준·중거리 노동 7발, 중거리 무수단 6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3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2013년 2월 KN 계열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시작으로, 집권 초반에는 이미 성능이 검증된 미사일의 정밀 타격 향상에 주로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핵탄두 장착과 폭발 실험이 가능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와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한 기습발사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미사일 대당 가격이 10억에서 100억으로 추정되는데 지금까지 무력 도발에만 천 백억 원 정도가 사용된 겁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맞서 우리 군의 방위 수준도 높아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우리 군과 주한미군의 빨리지는 대응 움직임,황재헌 기자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