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 대통령, 거대한 쓰나미 몰려오는데 아무것도 못 느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주변에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박 대통령이 불행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 국민이 우 수석은 물러나야 한다고 하는데 오직 청와대 사람들만 이 사실을 못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우 수석 때문에 레임덕이 생기고 있는 것"이라며 "레임덕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 수석이 물러나야 한다"고 재차 우 수석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