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냉랭하게 끝났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한국의 최근 행동은 신뢰에 해를 끼쳤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 올림픽 출전 길 열린 러시아…"종목별 결정"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러시아의 리우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종목별 경기단체가 출전 여부를 정하도록 했습니다.
육상과 역도는 불참이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종목들의 참가 여부가 관심입니다.
▶ 폭스바겐 오늘부터 자발적 판매 중단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차량 79개 모델에 대해 오늘부터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합니다.
환경부의 청문회도 예정돼 있는데, 행정처분이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KIA 유창식도 '승부조작'…첫 자진 신고
프로야구 KIA 투수 유창식 선수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창식은 한화 소속이던 지난 2014년 승부조작으로 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냉장고에 시신 보관' 40대 남성 구속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에 숨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여자 친구의 모욕적인 발언을 참지 못해 이런 끔찍한 일을 벌였다고 자백했습니다.
▶ 오늘도 '불볕더위'…불쾌지수↑·열대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