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일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도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임채정 국회의장 등 3부 요인들도 모두 투표를 마쳤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청운동 제1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아침 8시쯤 투표소를 찾은 노 대통령은 선거인명부를 확인 한 뒤 투표에 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후 선거 사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습니다.
임채정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용훈 대법원장 등 3부 요인들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임채정 국회의장은 정직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인터뷰 : 임채정 / 국회의장 - "정직하고 능력있고 그리고 민생을 풀어갈 수 있는 그런 분들이 국민과 함께하는 그런 정치 철학과 경륜을 가지고 출발했으면 한다."
서울 용산구 한남2동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한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번 대선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용훈 / 대법원장
-"오늘
한편 김대중, 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들도 투표에 참여해 신성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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