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주한미군 배치 결정과 관련해 “한미상호 방위비분담금 내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사드배치와 관련된 부지를 제공하는 것 외에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북한의 핵,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위험으로부터 방어적 조치로서 주한미군 사드배치를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며 “한미공동실무단은 3개월 검토해 대한민국 사드체계의 군사적 체계성의 효용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드체계는 오직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
한 장관은 또 사드를 배치할 위치에 대해선 “현재 운용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완성되면 배치부지를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중국과의 관계에 문제는 적절하게 대처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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