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집권하면 실물 경제를 살려 내년에 주가 3천 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내년에 주가가 3천 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후보
- "아마 내년도에는 3천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저는 실물 경제를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허황한 정치적인 얘기를 하지는 않겠다."
더 나아가 "임기 5년 중에 제대로 되면 5천 포인트까지 올라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주가를 상승시킬 '경제 지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후보
- "주가가 진정한 평가를 받으려면 가장 큰 요인은 정권교체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권 교체를 하게 되면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향조정 될 것이다."
이 후보는 특히 "아시아에서 금융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금융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 스스로도 국내를 떠나 글로벌 전략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민생 경제 행보에 주력하며 대세론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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