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더민주 김경훈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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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김경훈 |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 신임 의장은 6일 오전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6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 투표에서 22표 중 14표를 얻었습니다.
함께 후보로 나선 같은 당 권중순 의원은 8표를 받았습니다.
신임 의장의 임기는 2018년 6월 말까지입니다.
김 신임 의장은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큰절을 하고서 "제 이름 석 자는 내려놓고 153만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전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권중순 의원을 의장 단일후보로 결의했으나, 김경훈 의원을 비롯한 일부에서 이 결정에 대해 반발하며 내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의회는 더민주 16명·새누리 6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김
앞서 권중순 의원은 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다른 더민주 소속 의원이 의장 후보로 출마하는 것 자체가 해당 행위인 만큼 당에서 적절한 조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