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연설차 13일 국회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마친 뒤 국회의장 접견실을 찾아 여야 대표 등과 환담했다.
박 대통령이 국회를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협치 정신 훼손” 등으로 반발했던 야당과도 첫 만남의 자리였으나 환담을 웃음 속에서 시작됐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 원 구성이 일찍 마무리된 것에 대해 “헌정사에 좋은 선례”라고 평가한
박 대통령은 이어 비공개로 참석자들과 대화했다.
박 대통령은 18분 정도 진행된 환담회를 마치고 정 의장 등으로부터 배웅을 받으며 국회를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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