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발 미국 알래스카행 화물기가 이륙하려다 바퀴가 파손돼 활주로 끝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종사를 포함한 승무원 5명은 사고 직후 모두 기체를 빠져나와 대피했으며 일부 활주로는 폐쇄됐습니다.
▶ 원구성 협상 결렬…오늘 법정시한 넘길 듯
여야 3당은 어제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다시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타결 가능성이 낮아 오늘까지인 법정 시한을 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 IAEA "북, 영변 핵 재처리 가동 가능성"
국제원자력기구 IAEA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북한이 영변에서 핵무기 제조를 위한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을 다시 가동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미-중 북핵·남중국해 문제로 격돌
미국과 중국이 양자 고위급회담인 '전략·경제 대화'에서 북핵과 남중국해 문제로 출발부터 격돌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은 사드의 한국 배치 협의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섬마을 성폭행' 6차례 통화…계획적 범행?
섬마을 20대 여교사를 성폭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3명 중 2명이 범행 전후 6차례나 통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폭염 주춤…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
오늘 폭염이 주춤하면서 한낮 서울 27도 등 예년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영서와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