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 베이징을 방문,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동한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김 본부장의 중국 방문은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의 방중(5월31~6월2일)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중대화와 관련해 중국측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 한중 양측은 북한의 7차 당대회 이후 한반도 정세, 북한의 대외관계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석 달이 지난 시점에서 결의의 철저한 이행과 북한의 추가도발 억지 등 북핵, 북한 문제와 관련한 한중간의 전반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본부장
김 본부장은 대북제재 및 압박과 관련해 한·EU간 공조, EU의 독자적 대북제재 이행 등 북핵, 북한문제 대응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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