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황제’ 조훈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바둑 진흥법’을 제출한다. 5일 새누리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조 의원은 첫 대표발의 법안으로 바둑 기보 등 지적재산권 보호 및 지도자 양성 관련 규정 마련을 골자로 한 ‘바둑진흥법 제정안’을 발의한다.
바둑진흥법은 바둑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해 바둑지도자 양성, 바둑단체 등에 대한 지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한국 바둑의 재도약과 진흥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바둑기보를 지적재산권에 포함시키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안 제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기원 등과 법조문 조율을 진행중이며 조만간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은퇴후 진로가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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