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류 콘서트 '케이콘'에 전 유럽에서 몰린 한류 팬들이 열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케이콘을 관람하고, 한류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격려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 1만 3천여 명의 유럽 한류 팬들이 몰렸습니다.
한국 아이돌 그룹의 등장에 공연장의 열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팬들은 유창한 한국어와 숙련된 몸짓으로 노래와 춤을 따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맞춰, 유럽에서는 파리에서 처음 열린 '케이콘(K-Con)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케이콘 공연에 맞춰 케이푸드와 케이투어 등 60여 개 관련업체들은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샤이니에서 이렇게 소개를 하고 그러니까, 아마 붕어빵이나 여기 디저트들도 인기가 폭발하지 않을까?"
앞서, 박 대통령은 국제대학촌의 한국관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 미래 세대의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려 교류하고 소통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프랑스 파리)
- "오늘(3일) 밤 한불 정상회담을 하는 박 대통령은, 국정 과제이기도 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 범위 확대를 논의하게 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