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문 후보는 정 후보와의 일대일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1)
문국현 후보의 기자회견이 방금 끝났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잠시 전기자회견을 통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는 16일까지 국민의 평가를 통해 누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지 두 사람 중 한명이 살신성인의 결단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정동영 후보와의 1대1일 공개토론을 제안했는데요.
이를 통해 누가 과연 한국사회에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국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 국민에게 평가받자고 밝혔습니다.
토론의 방식과 단일화 기준에 대해서는 시민사회의 존경받는 인사들이 주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 후보는 두 사람의 출마로 인해 부패한 과거세력의 집권을 막지 못한다면 역사의 잘못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문 후보는 신당과의 합당 문제는 전혀 고려 사항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질문2)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의 후보들 오늘도 표심잡기를 이어나가죠?
답)
네, 정동영 대통합 민주신당 후보는 오늘 오전 나주 금천면 혁신도시건설청을 방문해 광주·전남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광주 남구 농성초등학교에서 급식 오찬을 함께 하고 오후에는 광주공원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유세를 이어가는데요.
인천 경제자유구역홍보관과 새얼문화재단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인천과 부평, 경기 부천에서 거리유세를 합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첫 지방유세지역으로 잡은 대구에서 이틀째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청와대와 수원역 앞에서,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대전과 논산을 차례로 방문해 충청권 표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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