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8...주말 유세 '후끈'

17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대선후보들의 유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도봉산 등산을 시작으로 안양과 산본 등 경기 남부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전략입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경남 마산과 진주를 방문해 '이명박 대세론'을 확산시킬 계획이고,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서울에 머물면서 '반듯한 대통령' 이미지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한다는 포석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각각 강원과 호남을 돌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서울 대학로에서 젊은 표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