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제9차 적십자회담 마지막 날(30일) 자정을 넘기는 진통 끝에 이산가족 대면상봉을 연간 400명으로 확대키로 합의했습니
하지만 이는 추석 등 명절을 기해 연간 200∼300명의 이산가족이 대면상봉해온 점에 비춰 '상시상봉'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남북은 다만 내년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특별상봉을 진행하고, 상봉대상은 이미 화상상봉을 한 사람들 가운데 각 100명 정도씩 선정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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