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은 외신 인터뷰를 통해 '찬양 일색'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혁명 승리를 앞당기는 설계도"라며 주체 사상을 칭송하기도 하고, 김정은에 대한 찬사를 영어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차 당대회와 관련해 북한 주민들은 일제히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이번 당대회가 '혁명 승리'의 발판이자 세계적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북한 주민
- "우리 혁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 나가는 데서 희한한 설계도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 인터뷰 : 북한 주민
- "세상에 소리 높이 자랑할 수 있게끔 이렇게 빛내어주시는 데 대해 커다란 긍지와 기쁨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정은에 대한 찬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외신 보도임을 감안해 영어를 써 가며 김정은을 '부모와 같은 분'이라고 칭했습니다.
▶ 인터뷰 : 북한 주민
- "북한 주민 모두는 김정은 지도자를 아버지이자 어머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인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북한 주민
- "일심 단결된 우리 인민의 마음을 이 행사를 통해 더 잘 보여줄 목적으로…. 이 행사에서 높은 정치적 열의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