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여야 대표와의 회동이 다음달 둘째주쯤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남은 관건은 여야 수뇌부가 빨리 결정돼야할 것 같은데요.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빨리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회동 자체를 반기고 있어 이제 날짜 조율만 남은 셈입니다.
박 대통령이 이란 방문 뒤 다음 달 4일귀국하면 바로 연휴가 이어져 회동 시기는 둘째 주가 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관건은 각 당이 참석자를 얼마나 빨리 정할 수 있느냐입니다.
새누리당은 새 지도부를 정해야 하고,
더민주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당은 안철수·천정배 두 대표 가운데 누가 참석할 지도 논의가 필요합니다.
만일 여야 대표 확정이 늦어지면, 박 대통령이 곧 선출될 각 당 원내대표부터 만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박 대통령이 회동 정례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첫 만남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회동 정례화의 필요조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