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어제(26일) 주요 언론사 보도국장과 편집국장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3당 대표와 정례 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받들어 각계각층과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언론사 보도국장과 편집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다음 달 초 이란 순방에서 귀국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와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3당 대표와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여소야대 국면을 맞아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새누리당의 총선 패배에 대해선,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국민이 양당 체제에서 3당 체제를 만든 것으로 보고, 협력과 견제를 통해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챙기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받들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도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과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박 대통령은, 민생을 살피고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국회와의 협력을 거듭 강조하면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