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는 한글계약서에는 '이명박씨가 BBK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리카 김씨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생 김경준씨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 이명박씨도 똑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 씨는 또 동생 김경준이 이명박 후보를 처음 만난 것은 1999년 2월 또는 3월쯤 서울 프라자 호텔이라고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거론해 2000년초 처음 만났다는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측에서 주장한 김경준씨측의 거래제안에 대해서는 그런적이 없다며 이명박 후보측에서 거래를 제안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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