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경남 진주시 수곡면(진주갑)에 대해 재검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20일 “진주시 수곡면 사전투표함 개표시 투표지 분류 과정에서 명석면의 비례대표 투표지가 함께 분류됐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담당직원이 수곡면과 명석면의 투표지를 구분하라는 지시를 했으나, 투표지 분류기 담당 사무원이 수곡면의 투표수를 맞추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해 이미 섞어벼려 새누리당 득표 투표지 177매를 수곡면의 사전투표 결과로 처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는 “진주시 선관위의 사전투표 결과에서 정당별 득표수의 변동은 없다”며 “다만 개표 과정에서 수곡면과 명석면의 비례대표 사전투표 투표지가 섞여 개표를 진행한 절차상 실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수곡면의 사전선거 개표 결과, 새누리당(박대출 당선인) 113표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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