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인 31일을 맞아 여야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달 12일 자정까지 총 13일 동안을 공식선거운동 기간으로 정했다.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한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민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주요 후보 등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또 이기재(양천갑), 안대희(마포갑), 김성동(마포을), 최홍재(은평갑), 정두언(서대문을), 이성헌(서대문갑)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서고, 이상휘(동작갑), 권영세(영등포을), 박선규(영등포갑), 원영섭(관악갑), 오신환(관악을) 후보 지역구도 순회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세균 의원이 출마하는 종로구 동묘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중·성동갑에 출사표를 던진 홍익표 의원의 선거 출정식에 참석한 뒤 동대문을의 민병두 의원를 위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안규백(동대문갑)·우상호(서대문갑) 의원과 서대문을에 도전장을 낸 김영호 후보의 지역구도 방문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지하철 노원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김기옥(강북갑), 도천수(성북갑), 박태순(종로), 홍성덕(서대문을), 김종구(영등포을), 김현배(양천을), 김철근(구로갑),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짝 선거운동에 끝나지 말고 진정한 민심이 무엇인지 되돌아봐줬으면 좋겠다” “시끄러운 선거노래보다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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