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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김 대표는 3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모든 문제는 당 대표인 제가 책임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집권여당 새누리당은 이르면 5월께 조기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다만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대권에 대해 제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국가 운명이 걸린 선거인만큼 다시 한번 (새누리당이)과반수를 넘게 도와달라”면서 “철 지난 이념과 낡은 습관에 얽매인 운동권 정당은 세기적 변화를 선도할 수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겨냥해 “경제민주화는 국민을 혼란시키는 용어”라며“더민주의 보편적 복지는 큰 효과도 없으면서 재정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김종인 대표는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고서는 현재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면서 “야당이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 야당의 후보자 연대”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31일부터 4월13일 총선 전날인 다음 달 12일 자정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후보자
[신헌철 기자 /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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