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당 통합과 후보등록 전 대선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은 오늘 구체적인 합당조건을 조정하기 위한 실무 협상에 착수합니다.
신당 문희상 상임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신당측 협상단과 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민주당측 협상단은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공식회의를 갖고 협상안 조정 작업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실무협상에서는 지난 12일 양당이 지도부와 심의기구인 최고위원회 구성을 50
대 50으로 하고 전당대회를 총선 이후인 내년 6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한 부분을 놓
고 팽팽한 힘겨루기가 벌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