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표 시절 영입했던 인사들 중 상당수가 총선 지지율에서 고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연, 막판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표 영입 인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을에 출마한 오기형 후보(21.2%)는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38.4%) 보다 17.2%p가 낮았습니다.」
「김병관 전 웹젠 이사회 의장은 27.5%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38.6%)와는 11.1%p 차이가 났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경기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는 23.1%,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는 44.8%로 나타났습니다.」
「천정배 의원과 광주 서구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양향자 후보도 21.2%의 지지율을 보여, 천 의원(48.6%)과 두 배 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영입 1호'인 표창원 비대위원은 현역인 이상일 의원과 오차범위 내 접전 중입니다.」
'정치 신인'인 만큼 힘겨운 판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