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후보등록이 어제 오후 마감됐습니다.
253개 지역구에 944명이 후보로 등록해 지역구 경쟁률은 3.73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선거구는 서울 종로입니다.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투표용지에 찍혀 나오게 될 지역구 후보자 기호, 또 정당투표 기호도 정해졌습니다.
현재 국회 의석수에 따라 새누리당이 1번, 더불어민주당이 2번, 국민의당이 3번, 정의당이 4번을 배정받았습니다.
후보자들의 직업은 정치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변호사, 교육자, 회사원 순이었습니다.
여성 후보는 100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10%를 차지했고, 전체 후보자 평균 나이는 53세였습니다.
후보자들 평균 재산은 13억 원 정도였는데요,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더민주 김병관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제치고 재산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10명 가운데 4명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전과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소식은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