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파문’윤상현 의원, 새누리당 탈당...무소속 출마할듯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취중 막말 파문’
‘취중 막말 파문’으로 새누리당 20대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이 23일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인천시당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 의원 측이 오전 인천시당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등록일(24일) 이후엔 당적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탈당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만약 윤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정할 경우 인천 남을 지역구에서 윤 의원은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된 김정심 인천시당 여성위원장 및 야당 후보들과 본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윤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 관계자는 “윤 의원이 어제 전화통화에서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만류하기도 해봤으나 이미 본인이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상현 의원, 무소속 출마할까” “인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겠구나” “총선결과 예측 불가능하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