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과잉 경호 논란 “향후 적절성 여부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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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과잉 경호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항 총리가 탑승한 승용차가 KTX 서울역 플랫폼에 진입해 시민들의 열차 탑승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황 총리의 경호팀은 플랫폼에 진입한 차량에서 내린 총리가 열차에 탑승할 때까지 승객들의 진입을 막아서 SNS 상에서 과잉경호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황 총리는 일정을 위해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 특실에 탑승해 충북 청주시 오송역에서 내린 뒤 총리 공관이 있는 세종시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에 대해 총리실은 “21일 오전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등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황 총리가 총리 관용차량을 차고 서울역까지 이동해 해당 열차를 이용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의 경호 차원에서 취해온 조치였지만, 향후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를 타고 플랫폼까지 진입하는 것은 과도한 것 아닌가” “황 총리, 과잉 경호 논란 휩싸였구나” “SNS 상에서 과잉경호 논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