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광주 선거구’ ‘정준호’ ‘정준호 누구’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 새로운 카드를 내밀었다.
더민주는 18일 광주 동남갑 최진 후보, 동남을 이병훈 후보, 북구갑 정준호 후보의 공천을 확정·발표했다.
옛 동구 선거구 출마 경력이 있는 이병훈 후보를 제외하곤 모두 신예라서 본선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진 후보는 최성 고양시장의 형이자 대통령 국정홍보비서실장을 거쳤지만, 본인이 전면에 나서서 정치한 적은 없다.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북구갑에 공천을 받은 정준호 후보 역시 변호사라는 사실 외에는 지역민에게 알려진 바가 전무한 상황이다.
정 후보는 북구갑 지역구에 있는 광주 동신고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찰청 법무관을 지냈다.
정장성 총선기획단장은 “이름도 낯설다는 정준호 후보에 대해서는 훌륭한 인재라는 평가가 많다”면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앞서 강 의원은 당의 공천배제 결정에 반발하면서도 백의종군을 선언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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