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대구, 경북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16일)은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을 기념해 부산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년을 맞아, 현장을 찾았습니다.
올 들어 대전과 대구에 이은 세 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으로,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으로 꼽히는 창조경제 현장 점검 차원으로 설명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소비자 아이디어를 들으면 정말 소비자가 원하는 그런 것을 맞출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이어 박 대통령은 부산 서구 수산가공선진화단지와 부산 사하구에 있는 노인복지관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노후를 아주 의미 있게 보람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관심사이고 과제입니다."
지난주 대구 경북에 이어 부산까지, 박 대통령의 잇따른 영남권 방문을 놓고, 정치적 행보라는 지적을 의식한 듯.
청와대는 이번 부산 방문 일정에 정치인들을 초청하지 않았고, 박 대통령 역시 정치적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청와대는 또, 공천 등 새누리당 당내 갈등에는 거리를 두고, 경제와 일자리를 챙기기 위한 현장 행보에만 매진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