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1차 경선 결과, 총 4명의 현역 의원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더민주 소속 의원 106명가운데 물갈이 인원은 총 29명이 됐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북을의 유대운, 제주을의 김우남, 전주을의 이상직 등 지역구 의원 3명과,
서울 양천갑에 출사표를 던진 비례대표 김기준 의원까지 총 4명이 탈락했습니다.
▶ 인터뷰 : 신명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후보별 득표) 차이는 사실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거의 비슷비슷하고요."
반면, 3선의 강창일, 친노계 김경협 등 총 5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 확정됐습니다.
3명 이상 경선 지역인 서울 서대문을 등 3곳은 오늘(15일) 다시 결선 투표를 시작합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106명 가운데 경선 탈락자 4명이 추가돼 물갈이 인원은 총 29명(27.3%)으로 늘어났습니다.
더민주는 오는 20일까지 4차에 걸쳐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