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오늘 17개 지역에서 실시한 2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역구 현역 의원 2명이 탈락했고, 15곳의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윤석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차로 발표된 17곳 중 15곳에서 본선에 나갈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서울은 총 6곳으로, 광진을에 정준길·성북갑에 정태근·노원을에 홍범식·금천에 한인수·강동갑에 신동우·강동을에 이재영 후보입니다.
대전 중구에선 이은권 예비후보가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고, 세종시에선 박종준 후보가, 제주을에선 부상일 후보가 최종 낙점됐습니다.
현역 의원들의 재신임 지역도 상당합니다.
강원 춘천의 김진태 의원과 경남 통영·고성의 이군현 의원은 각각 재선, 4선 도전임에도 살아남았습니다.
반면, 현역 의원들을 꺾은 후보들도 눈에 띕니다.
강원 속초·고성·양양에서는 이양수 후보가 정문헌 의원을, 경남 창원 마산회원에서는 윤한홍 후보가 안홍준 의원을 각각 꺾었습니다.
후보들간 지지율 격차가 작아, 결선 투표에 들어가는 지역도 2곳이나 됩니다.
부산 진구갑에선 나성린·정근 예비후보가 맞붙고, 경기 부천원미을에선 서영석 이사철 예비후보가 맞붙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