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을 위해 사임했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 13일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뒤 이날 오후 코레일 대전본사에서 퇴임식을 열었다. 14일은 비례대표에 도전하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이다.
코레일 측은 “최 사장이 갑자기 사표를 체출하면서 급박하게 퇴임식을 거행하게 됐다”며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을에 출마해 낙마한 뒤 이듬해 10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로 7개월 가량 남겨둔 상태였다.
하지만 최 사장이 그동안 코레일 사장으로서 임기를 다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온 만큼 향후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 사장은 지난 2014년
[전정홍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