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차 공천지역을 발표했습니다.
현역인 김도읍, 홍문표 의원 등 4명은 예선 없이 본선행이 확정되면서 지난 1차 때와 같은 현역 컷오프는 없었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수추천 지역 4곳과 경선지역 31곳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단수추천 지역은 서울 영등포갑에 박선규 예비후보와 부산 동래 이진복 의원, 부산 북강서 을 김도읍 의원,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의원입니다.
이들 4명은 사실상 공천이 확정되면서 예선 없이 본선인 총선으로 직행하게 됐습니다.
서울 6곳을 포함한 31곳의 경선 지역도 결정됐습니다.
서울 성북 을에서 김효재 전 청와대 수석과 민병웅 전 성북구 의원, 최수영 전 성북 을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부산 진구 을에선 이헌승 의원과 이성권·이종혁 전 의원,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관 등 4명이 맞붙게 됐습니다.
경기 의왕·과천에선 박요찬 의왕·과천당협위원장과 여인국 전 과천시장, 최형두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경쟁하고,
경기 파주 갑에선 박상길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정성근 파주 갑 당협위원장, 조병국 여의도연구원 전문위원이 맞붙습니다.
경북 안동에선 김광림 의원과 권오을·권택기 전 의원,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이 4파전을 벌입니다.
경남 진주 갑에선 박대출 의원과 최구식 전 의원의 리턴매치가 확정됐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