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조훈현 새누리당’ ‘조훈현 비례대표 공모’
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9단이 4·13 총선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뛰어들 전망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의 조훈현 영입 시도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조훈현의 아내 정미화 씨는 9일 한 언론에 “조훈현 9단이 비례대표 공모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며 “오는 12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관계자는 “아직 비례대표 신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 9단은 평소 원 대표의 선거사무소 방문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난 1월 말 최고중진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조 9단 영입을 추진
당시 조훈현은 이와 같은 영입 제안에 관해 묻는 질문에서 “한국기원이나 바둑인들이 특정 정치 성향을 보인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어서 고민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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