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후 8시 의총 열어 야권통합 논의

야권통합 논의와 관련해 내분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이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의원총회와 지도부 연석회의를 열어 당론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에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과 지도부 연석회의를 갖고 통합문제에 대한 정리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공동대표와 야권통합 관련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는 "따로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제(3일)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던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자신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의총에서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