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며 진행중인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더민주는 이날 밤 심야 비대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어 필리버스터 중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7일만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계속하자고 주장했지만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더이상 필리버스터를 끌어갈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이 원내대표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더민주는 의원총회를 열어 필리버스터 중단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이 원내대표에게 일임한다는 결론을 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