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공천 면접을 본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각 당의 원내대표들은 선거구 획정에 쟁점법안 협상으로 막상 자신의 선거운동은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일까요?
MBN과 매일경제가 그래서 3당 원내대표의 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해 봤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평택갑 지역에서 4번 당선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상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고인정 후보와 국민의당 최인규 후보를 누르고 과반의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후보의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장경순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28.5% 대 35.3%로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노충호 후보와도 27%대 34.6%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전남 여수을 지역의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야권 분열이 변수로 남아있지만, 아직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41.6%로 23.7%를 얻은 더민주 백무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더민주 최무경 후보와도 2배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