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승우 국회의원(경기 이천)이 3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과 국가를 위해 유능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기회를 넘겨주고자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천은 현재 총선을 앞두고 편 가르기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저의 불출마가 화합과 상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됐지만 아
당시 유 의원은 공식 사과하며 차기 총선 출마 등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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