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사람중심 진짜경제'를 강조하며 경제대통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도 7%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며 경제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경제'를 전면에 내걸고 창당 후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문 후보는 한국CEO포럼에 참석해 기존 정치인들은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문국현 / 창조한국당 예비후보
-"사람중심 시장경제로 세계 속에서 성장 기회를 찾는 경제인만이 할 수 있다."
앞서 문 후보는 정진석 추기경을 찾아 가정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면담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신성장경제론을 골자로 한 경제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동영, 이명박 후보의 경제정책을 비난하며, 성장률을 7% 이상으로 끌어올려 중산층 강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제 / 민주당 대선후보
-"경부운하 추진은 망국을 자초하는 것이다. 아직 안정되지 않은 남북관계에 의존하는 한반도 평화경제론으로 차별없는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은 허황된 소리이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울산을 방문해 비정규직 대책과 일자리 늘리
권 후보는 비정규직 4백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노동시간 상한제 등을 통해 일자리를 300만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대선의 주요 화두인 '경제 논쟁'에 세 후보도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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