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종전선언, 평화체제 선행 조치로 유용"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한반도 종전선언
은 신뢰구축이 더 필요한 당사자 간에는 본격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앞서 선행적 신
뢰구축 도구로 상당히 유용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국정브리핑에 실은 특별기고문에서 종전선언은 당사자들의 의지와 상황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한반도의 특수한 상황을 볼 때 미북과 남북 간 불신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행조치로서 종전선언 추진의 당위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