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심상정, 범야권 전략구성협의체 구성 합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늘(25일) 회동을 갖고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표는 심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후속 논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쟁점 법안과 관련해 "심 대표는 노동 5법 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으며, 문 대표는 파견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 박준규 기자 / jk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