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샷법' 잠정 합의…원샷법 국회 통과에 청신호 켜졌다
↑ 원샷법/사진=MBN |
여야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이른바 '원샷법' 처리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야당이 10대 대기업을 적용대상에서 빼자는 주장을 접으며 합의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원샷법' 국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그동안 부정적 입장을 보여온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여야협상 뒤 입장을 선회한 겁니다.
더민주는 법안 적용대상에서 10대 대기업을 제외하자는 주장을 철회했고, 대신 법 적용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 것으로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원샷법'은 그동안 적용대상 만이 문제였던 만큼, 사실상 법안 통과가 턱밑에 온 겁니다.
다만, 여야는 소
더민주의 전격 입장 선회는 중도 우파 껴안기에 나선 안철수 신당에 밀려선 안된다는 입장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내일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남을 갖고 현안 법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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