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인천 출마, 불출마 선언 당시 보니…"현실정치 거짓과 비겁함 난무"
↑ 문대성 인천 출마/사진=연합뉴스 |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이 지역구를 바꿔 인천 남동갑에 출마키로 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문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서 세계적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면서 "체육 발전에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 의원의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했고 (문 의원이)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의원은 제19대 총선에서도 인천 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모교인 동아대가 있는 부산에서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인천 남동갑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 가운데, 문 의원이 인천 지역의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초 문 의원이 했던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앞서 문대성 의원은 "지난 4년간 직접 목도한 현실정치는 거짓과 비
그러나 이날 문 의원의 인천 지역 출마가 공식화되면서, 해당 발언을 번복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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