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 이명박 후보는 주말 내내 충청지역에 머물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범 기자?
네,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입니다.
질문)
이명박 후보가 충청지역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죠?
답변)
네, 충남 천안을 방문한 이명박 후보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과거에 매달려 있는 세력과 미래로 가겠다는 세력의 충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대통합민주신당을 겨냥해 국민을 가르고, 찢고, 남의 뒤나 캐는 데 관심을 쏟느라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독립은 일본으로부터 했지만 이번 독립운동은 가난과 분열, 이념 논쟁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정권을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범여권의 BBK 주가조작 사건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연일 제기하며 공세를 취하는 데 대한 반격인 셈입니다.
대통령을 향해서는 자신이 시장 시절에는 바빠서 남 흉을 볼 시간이 없던데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줄 몰랐다고 공격했습니다.
당 화합도 주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선 후 당이 깨질 위기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훌륭한 정치인의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충청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는 주말 내내 충청지역에서 머물며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천안 아우내 실내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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