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55)이 17일 20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 결심을 밝혔다.
오세훈은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종로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험지 출마’ 요청을 받고 지난 한 달여간 개인적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종로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세훈은 “종로는 야당대표까지 지내신 5선의 정세균 의원이 다시 출사표를 던진 결코
이어 오세훈은 “선거의 유불리만 따진다면 저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우리당과 당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시장을 두 번이나 역임했고, 적지 않은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는 저의 충정어린 결단임을 감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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